‘라 리스트 2025’에 참가한 서울 신라호텔 ‘라연’ 셰프들 (사진=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 공식 행사에서 한식을 선보여 전 세계 ‘톱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저녁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5’ 칵테일 리셉션에서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의 셰프들은 구절판·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전복 김치·약과·전복잣쌈 등을 선보였다.

칵테일 리셉션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의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의 순위 발표를 위한 자리였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6점을 획득하며 ‘톱 20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통적인 색감으로 꾸민 ‘구절판’과 화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 ‘갈비’, 한국 대표 음식 김치에 전복 숙회를 넣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복 김치’가 관심을 끌어 준비한 200인분의 음식이 리셉션이 끝나기 전에 모두 소진됐다고 신라호텔은 전했다.

서울신라호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오는 30일까지 이번 선정을 기념해 특별 메뉴를 증정한다. 이 기간에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