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지난 21일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남부사업소 환경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부산환경공단 이사장배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단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대회에는 남부테니스협회를 비롯한 12개 팀,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남구테니스협회의 ‘티프렌즈’ 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남부하수처리장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스포츠를 통해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더욱 행복한 부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남부사업소를 비롯한 각 사업장의 환경공원을 시민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편한 음악회’, ‘환경아 놀자’와 같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