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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SM C&C, ‘대중음악 산업 발전·글로벌 확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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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18 17:10:31

18일 남궁철 SM C&C 대표(좌), 박형준 부산시장(중앙),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8일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류 행사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이나, 하루 이틀 동안의 일회적인 K-POP 공연만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의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ˑ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음악 행사는 케이팝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한다.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 외에 콘퍼런스, 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추진될 사업들은 부산의 대중음악 산업 시장을 키우는 매개체가 되며,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발전과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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