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전경 (사진=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명품관의 웨스트(WEST) 공간을 재단장해 ‘럭셔리 공간’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내년 하반기까지 웨스트 공간을 고급 브랜드로 채워 명품관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변화로 이스트에 있었던 ‘에르메스’는 웨스트로 자리를 옮겨 내년 8월 개점 예정이다. 현재 ‘보테가베네타’와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리뉴얼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새롭게 문을 연다.

앞서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서울 명품관의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왔다. 웨스트 1층의 뷰티 섹션이 2층으로 이동했고 그 공간을 에르메스·쇼메·보테가베네타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채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으로서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VIP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