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상호 존중 캠페인’을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부산과학관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세계 과학의 날(11월 10일)을 기념해 과학관, 관람객, 근무자는 하나(1=1=1)라는 의미를 더해 청렴 의식을 높이는 행사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상호 존중 볼을 잡아라’, ‘상호 존중과 배려 댓글 이벤트’ 등으로 진행되며 관람객과 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호 존중 볼을 잡아라’는 상호 존중, 갑질 근절, 반부패, 청렴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를 남긴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어볼 추첨을 통해 청렴현미경, 청렴나비, 청렴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행사는 10일 과학관 중앙홀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하루 3차례 진행되며 회차당 111명 총 333명이 참여할 수 있다.
‘상호 존중과 배려 댓글 이벤트’는 과학관 공식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서 서로 존중하는 방법(존댓말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등)을 댓글로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국립부산과학관 상설통합권 또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부산과학관은 내부 직원의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11일과 12일 상호 존중 안내문을 배부하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조직 문화 강화에도 힘쓴다.
송삼종 부산과학관장은 “취임 후 첫 행사로 청렴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관람객과 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과학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