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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씨더스에 데이터 가치평가 기반 16억 원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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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1.01 10:38:11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씨더스 농업회사법인이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데이터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씨더스는 2010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식물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자체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농업 분야 신품종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 데이터 기업이다.

씨더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신청해 자사가 보유한 ‘신품종 개발용 식물 오믹스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기보는 씨더스의 데이터가 식품, 의약품, 바이오산업 등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평가된 가치 금액을 바탕으로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과 연계해 16억 1500만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기보는 씨더스를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서울 양재동 중앙기술평가원에서 선정식을 열었다. 씨더스는 앞으로 기보의 코스닥 사전진단평가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혁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례에 대해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기업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러한 사례가 확산돼 데이터 가치평가가 정책 금융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고자 데이터 가치평가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업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 사업화를 돕기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고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데이터 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업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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