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2024부산유엔위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의 영웅들을 기리는 아웃도어 미션 프로그램 '<2024 한국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시즌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며, 평화와 자유를 위해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아웃도어 미션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영국 알리스터 맥도날드 아난 이병의 실화를 각색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유엔기념공원의 8곳에 걸친 상징물과 추모관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마지막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전용우 대표는 "참가자들이 체험 책자의 지시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예약은 네이버에서 '이벤터스 – 유엔위크'를 검색해 손쉽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