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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0+세대 인생 2막’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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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16 09:23:45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라 좋다, 50+라 좋다(Busan is good for 50+)' 슬로건을 통해 50+세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기존 재정지원 일자리와 차별화된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열린다.

행사는 ▲채용 상담 및 기업 일자리 채용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 ▲'50+생애재설계대학' 체험 프로그램 ▲증명사진 촬영관 ▲메이크업 서비스관 ▲유관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가 마련됐다.

채용과 관련해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이 별도로 마련돼 참여자가 운전 가상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업체별로 일대일 맞춤 채용도 이뤄진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챗지피티, 드론 조종, 건강 관리(웰니스 케어),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 운동, 브런치 및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 정보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되고, 노후 준비 진단 상담, 건강·여가 등 지원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돼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전문성을 청년세대 등에 전수하는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와 신중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예술동아리 ‘나래소리’의 국악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 50+일자리 박람회'에는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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