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가을바다가 아쉬운 이들을 위해 특별한 해양레저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송정서핑연합회, 광안리 SUP, 마리나 선박대여업 협동조합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부산의 가을 바다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가을 시즌 기획전은 ▲서핑(송정서핑/윈드서핑) ▲요트투어 ▲광안리 SUP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최대 65% 할인을 제공한다.
서핑은 국내 서핑 명소로 손꼽히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파도 빈도가 높고 겨울에도 평균 수온이 13~14도에 달해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요트투어는 부산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로, 바다에 입수하지 않고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 마린시티 야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보드 위에서 패들을 이용해 이동하는 스포츠 SUP는 바람과 파도의 영향이 적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24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이 열리는 장소로, SUP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상품을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약은 서프홀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별 혜택 제한 인원이 소진될 때까지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