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손윤호 기자) 영덕군은 트레킹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프라인의 걷기 행사와 온라인을 활용한 이벤트를 접목한 ‘Stay 영덕 블루로드 축제’를 지난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축제는 특별주간인 오는 4~5일을 포함해 10·11·12월 4회차로 진행되며, 회차마다 코스를 정해 완주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트레킹이 이뤄지는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로, 빛과 바람의 길 A코스(17.5km), 푸른대게의 길 B코스(15.5km), 목은사색의 길 c코스(17.5km), 쪽빛파도의 길 D코스(14.1km)로 구성돼 회차별로 코스가 정해진다.
또한, 이번 축제엔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활용해 완주인증을 받으면 추첨을 통해 영덕 특산물 가공품인 대게 간장, 대게 장, 대게 누룽지 등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특히, 최근 전국에 걸쳐 완공된 코리아둘레길의 트레커 전용 숙소인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게스트하우스’의 무료 숙박권도 온라인을 통해 추첨 후 지급하는 혜택이 주어져 트레커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특별주간에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10.3~6), 문화유산 야행(10.3~5), 목은문화제(10.4~5) 등의 다채로운 축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블루로드 C코스 4개 장소에서 스템프 투어 미션 등의 이벤트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언제든 오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블루로드를 걸으면서 충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어싱로드, 벽화테마로드, 창포말등대 포토존 등 오감이 만족하는 다채로운 테마로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