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25억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국가 전략 사업인 탄소중립·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 대책 전략의 일환으로 건물부문 건축물 성능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을 추진한다.
대학은 교육·연구용 첨단장비 운용 및 노후화된 냉난방기기의 교체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시설환경 개선에 있어 보다 전문적인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선제적으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국립창원대는 캠퍼스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한발 다가갈 계획이다.
특히 국립창원대는 에너지 다소비 대학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으로 학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냉난방, 가스 등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기능을 비롯해 매년 20% 이상의 대학 공공요금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