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지난 25일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내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강서구가 연면적 2천㎡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과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대상 건축공사장에 SNS를 통해 기상 예·특보와 비상 대응 지시 사항을 전달하면 현장소장, 감리단장이 현장 조치 후 강서구에 결과를 보고하는 체계이다.
강서구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상황전파메시지를 받아 실시간 기상 정보 및 지역재해·재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시행으로 신속한 정보전달과 현장 대응이 가능해져 기존 일방적 지시형 재난 대응 체계보다 건축공사장 내 재난 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