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8.29 09:19:57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국비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내년 9월 ‘다 함께, 다(多) 가치 읽기’를 주제로 김포시 도서관, 한강중앙공원, 아트빌리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 국민 대통합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市 "대한민국 12번째 책의 도시로 지정 예정"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1개의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 달에 전국 최대규모로 개최하는 독서문화 축제다. 김포시는 이번 독서대전 선정으로 대한민국 12번째 책의 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시는 도서관 책 축제, 라베니체 도심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시장과 김주영 국회의원, 초당적 유치 기원
시 관계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중심으로 김포시 도서관과 전 직원,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 김포시도서관운영위원회 등이 독서대전 개최에 힘을 합한 것이 주요했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공무원 출신이다.
김포시민들과 함께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주영 국회의원은 지난 5월 책의 도시 김포를 위한 김포시 비전 선언과 더불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책의 도시 유치 기원 서명 운동을 초당적으로 전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직접 책의 도시 김포의 당위성에 대해 언론에 기고하고 유관 대외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포시는 오는 9월 진행하는 2024 포항시 독서대전 참석해 업무협약을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TF팀을 구성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