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라온제나에서 ‘2024 전국 SW 테스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 전국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4개 권역(동남권∙충청권∙대경권∙호남권)의 12개 SW품질역량센터가 주관해 SW 테스트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동남권 경남지부(경남TP) 소속으로 참가한 팀들이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SW 테스트 경진대회의 대상을 경남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SW테스트 경진대회는 SW제품의 기능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대회 참가팀들이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형태로 테스팅을 수행하고 제출한 테스트 결과보고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회에서는 ‘타임리’가 GPT 기술기반 교육 맞춤형 개인화 AI서비스 '타임리GPT'를, ‘제이솔루션’이 재고관리 플랫폼 'Mcall'을 제공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SW테스트가 진행됐다.
총 40개팀의 참가자들은 13여 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고 그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6팀, 특별상 4팀 등 총 13개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동남권 경남지부(경남TP) 소속의 시스노바 양혜리, 정지은 팀이 차지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대구시장상)의 경우 국방품질원 이준호, 김동현팀이 선정됐다. 그 외 동남권역인 동의대 이종민, 김시은 팀과 동의대 김창진, 윤성민 팀이 기업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시스노바 양혜리 팀장은 “앞으로도 SW테스트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상을 수상한 국방품질원 이준호 팀장도 “지난해 동남권 SW품질캠프 참가를 계기로 이번 대회도 참가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다음 기회에는 더 큰 상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SW테스트 경진대회에서 지역의 인재들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SW품질 인재를 배출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SW테스트 경진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깊이있는 SW품질 테스팅 경험과 교육을 지원하고 SW 품질에 대한 인식 확산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