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교수학습센터가 지난달 27일 경성대 건학기념관에서 학습역량 증진 프로젝트 ‘러닝플러스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러닝플러스는 재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목표로 팀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제공해 각 팀이 최적의 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습자 간의 협업을 통해 학습 방법을 공유하며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총 30팀이 선정돼 참여했으며 한 학기 동안 전문 학습 컨설턴트의 팀별 맞춤형 학습전략 컨설팅을 받았다. 각 팀은 자체 사전-사후 테스트를 진행하며 전공·기초 및 심화 학습, 전공 관련 취업 준비, 토익,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팀 협동 학습활동을 7회 이상 활발히 수행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총 30팀 중 중간심사를 통해 선발된 5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각 팀의 멘토가 대표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3명의 교수학습센터 운영위원회 심사위원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우수팀 ‘See Here[Real]’ ▲우수팀 ‘토익위캔두잇’과 ‘회계정복자’ ▲장려팀 ‘여유’와 ‘사복자컨팀’이 선정돼 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이나현(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생은 “콘텐츠를 제작해 보고자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시사(뉴스)를 주제로 삼으며 학과에서 진행하는 시사상식 시험을 함께 대비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또한 학습 컨설팅을 통해 활동 내용 시각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고 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시각화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교수학습센터 박선향 센터장은 “재학생들이 각자의 학업과 다양한 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내 협업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학습역량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재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