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지난 8일 필리핀 데라살 대학교(De La Salle University)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한 학술 교류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필리핀 데라살 대학교 버나드 오카 총장(Br. Bernard S. Oca FSC), 조셉 레이 프로그램 책임자(Joseph Rey H. Sta. Agueda), 마리퀴트 드 로스 레예스(Mariquit M. De Los Reyes) 천연물 및 신약 개발 연구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데라살 대학교는 연구원 및 학생 교류 등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3인 '건강과 복지'를 목표로 심혈관대사질환 및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전략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전민현 총장은 “글로컬대학 사업에 발맞춰 국제 공동 연구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필리핀 데라살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협정 체결의 의의를 강조했다.
필리핀 데라살 대학교 버나드 오카 총장은 “이번 협정이 급변하는 국제화 환경 속에서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양 대학이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양 대학의 우수 인력이 우리 앞에 놓인 난제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협력으로 다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