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7.10 17:46:23
경남대학교는 10일 창원국가산단 소재 중견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핵심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대의 사업 본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등 창원 및 경남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화그룹 계열사와 중견, 중소 협력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한화시스템은 보유한 노하우 및 통합 지원 전략 등을 경남대에 전수한다. 경남대는 이 기술을 활용해서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 선도에 주력한다.
홍정효 대외부총장(국책사업추진위원장)은 “지역 디지털 대전환 실현을 위해 우리 대학에 노하우 및 통합 지원 전략을 전수하고 경남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에 조력해 주신 한화시스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수 받은 노하우는 한화그룹 내 계열사 및 협력 기업뿐만 아니라 경남도 내 모든 중견, 중소기업에게 혜택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우리나라 최고의 국방 및 ICT/SW 전문기업으로 한화그룹의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컨트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