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손동주 교수(일어일문학부)가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동북아시아문화학회와 국립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일본 야마토(大和)대학 공동 주최로 지난 6월 29일 야마토 대학에서 열린 ‘2024년 동북아시아문화학회 춘계연합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창립 회원이자 전 학회장으로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손 교수는 이 학회에서 한국과 일본 학자들 간의 견고한 학술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학회 설립 이래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오랜 기간 학문연구와 한·중·일 간의 학술교류 촉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손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동북아시아 문화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노력해 온 동료 학자들과 학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북아시아 문화연구 분야에서 한국 학자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학회가 동북아시아 문화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문화학회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문화 현상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술 단체로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