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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美 FDA '식품 열처리 교육과정' 5일간 실시

'국내 유일' 개설 교육과정…수출식품 열처리, 산성화·밀봉 공정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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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08 15:50:37

'식품 열처리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우리나라 수출식품의 가공 시스템을 선진화하고자 부산대학교가 지난 2017년 미국 FDA의 인가를 받아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 단기과정이 올해도 부산대 캠퍼스에 개설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한다.

부산대학교는 해외 수출을 위한 한국 식품의 안정성 증대를 위해 국내 처음이자 유일하게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와 김치연구소가 유치한 미국 FDA(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 식품의약국)의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BPCS, Better Process Control School)' 단기과정을 매년 개설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부산대에서 2024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자국 내 식품·의약품·화장품뿐만 아니라 수입품과 수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실사가이드에 ‘BPCS 인증’의 경우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온저장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1인 이상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BPCS)’는 미국 FDA가 저산성통조림 및 산성화 식품에 대한 열처리 시스템, 산성화 공정 및 밀봉 공정 등의 생산공정 운영에 필요한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에 개설됐다.

부산대에서 실시하는 2024년 BPCS 프로그램에는 동서식품·CJ제일제당·CJ씨푸드·삼양식품·오뚜기·풀무원·동원홈푸드·대상푸드플러스·롯데중앙연구소·사조대림연구소·덕산식품·마니커에프앤지·서울향료·삼일F&B·서흥헬스케어·진한식품·콜마비앤에이치·하림·한일후드·ATP Group, Inc 등 20개 미국 수출기업과 컨설팅 기업이 참가하고 부산대·동아대 내 연구기관들이 교육에 함께한다. 부산대 LINC 3.0 사업단도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한다.

BPCS 프로그램 디렉터를 겸하고 있는 이지현(식품영양학과 교수) 부산대 김치연구소장은 “여러 해에 걸쳐 교육에 참여했던 CJ제일제당, 동서식품, 오뚜기, 하림, 마니커에프앤지 등에서는 올해도 추가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식품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교육 종료 후 이어서 2025년 BPCS 프로그램을 내년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설한다. 향후 매년 7월 연 1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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