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대학교는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경남지역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초거대제조AI’를 통해 경남의 주력인 제조 산업과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에 있어 대한민국 민간 과학 기술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보유한 우수 인프라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공유 및 협력,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대학을 향한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및 조력을 약속했다.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과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초거대제조AI’에 대한 원천 기술 확보 및 개발을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 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조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경남지역연합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상호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태 KOFST 경남지역연합회장은 “그동안 경남대는 우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최근에는 초거대제조AI를 통한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등 지역 과학기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한국과총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