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은 한 학기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HM(한마멘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한마멘토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0명의 멘토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대인관계 증진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적극적인 교류로 지지체계를 구축해 왔다.
필요 시 상담센터와의 연계로 학생들이 건강한 한마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홍보부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상담센터에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25일과 26일에는 ‘한마멘토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의사소통방법 및 또래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에서 발급하는 ‘솔리언또래상담자’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박정아 대학생활문화원장은 “한마멘토는 재학생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든든한 지지 체계가 돼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대학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보람차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2학기 HM(한마멘토) 활동가 모집은 8월에, 양성교육과정 모집은 2학기 중에 진행할 계획이며 경남대 e-Class, 대학생활문화원 인스타그램, 학내 홍보 포스터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