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가 나노기술분야 우수 연구성과를 통한 나노기술개발 촉진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3일 ‘나노코리아 2024(제22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에서 나노연구혁신부문 정부시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영태 교수는 ‘딥러닝을 통해 이음매를 최소화(Seamless)해 대면적의 나노·마이크로 패턴을 정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에 성공, 이를 통해 기능성 표면을 대면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기계 부품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센서, 기존 반도체 공정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영태 교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사업에 국립창원대 특성화 분야인 스마트제조분야의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글로컬대학사업 본지정에 앞서 관련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돼 오는 8월 본지정에 대학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인 MIT와 국제공동연구로 국제기술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13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과 함께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BK21 스마트공장 교육연구단(4단계 BK21사업), 중견기업 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수 국책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과 공동연구 수행 및 나노과학기술의 발전·기술혁신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