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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K-Move스쿨 ‘글로벌 21기 해외취업연수생 발대식’ 진행

K-Move스쿨 맞춤형 연수 후 현지 기업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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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7.03 14:40:47

‘글로벌 21기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생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글로벌비즈니스본부가 지난달 21일 건학기념관 계단강의실에서 ‘글로벌 21기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생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 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지난 2015년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금년에는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폴란드 경영 실무자 양성 연수과정을 포함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 과정, 그리고 태국 중간 관리자 연수과정 등 4개의 해외 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총 100여 명이 지원했다. 그중 90명을 선별해 1차 면담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53명의 연수생을 선발시켰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열의를 가진 53명의 K-Move스쿨 해외 취업 연수생들은 5개월 동안 맞춤형 직무 교육과 어학 교육, 소양 교육을 이수한 후 출국해 해외 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4개월의 국내 교육을 마치고 오는 11월 2일 태국으로 출국하는 태국 취업 연수생 11명은 1개월 동안 태국 방센에 위치한 부라파 국립대학에서 집중 현지어 교육을 받은 후 태국 현지 기업에 취업 예정이다. 미국 및 폴란드 취업 연수생은 12월 13일까지 경성대에서 연수를 끝내고 출국하게 된다.

태국 취업연수생 김희서(국제무역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정규직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K-Move스쿨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됐다”며 “5개월간 현지 연수와 국내 연수를 잘 끝내고 원하는 해외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은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만이 갖고 있는 해외취업 특화교육 시스템 [GADEC(Group Work, Assessment, Dialog Journal, English Only Policy, Case study)]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 기업 지향적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고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다”며 “우리 대학은 동문을 포함한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 본부는 지난 2005년 글로벌 1기부터 작년 글로벌 20기까지 26개 국가에 1043명 학생을 해외로 파견해 약 818여 명이 정규직으로 취업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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