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파키스탄 NUTECH(National University of Technology), NRTC (National Radio & Telecommunication Corporation), STS로보테크(STS정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아대 이해우 총장과 신상문 입학관리처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국제교류과 관계자와 파키스탄 NUTECH, NRTC를 대신해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나빌 무니르 대사, STS로보테크 김기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협정 체결을 계기로 동아대와 두 기관은 취업과 연계한 석·박사급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채용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은 동아대와 에스티에스로보테크가 함께 추진하는 ‘동시채용형 계약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파키스탄 학생들을 선발해 추천한다.
이해우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파키스탄 학생들이 부산지역으로 오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최근 심각한 지역 현안인 이공계 고급인력의 역외 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동서대와 개방형 연합대학 체계하에 U.F.G(University·Field·Global) 캠퍼스 구축 및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을 제시해 대학과 지역혁신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