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은 ‘국방사업관리사 교육(무기체계) 자격과정’의 본격적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군인사법 제46조에 따라 지난 2018년 시행된 국가전문자격으로 군의 방위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거나 구매하는 방위력 개선의 업무, 방위산업육성기본계획수립, 권역별전략수립, 권역별 전략수립,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 방위사업청 공무원 경력경쟁 채용 시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오는 2027년부터 방위사업청 무기체계 관련 사업 입찰 시 제안서 평가가점을 부여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교육은 방산기업의 방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방위산업 전문 인재양성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은 지난해 전국 최초 국방사업관리사자격과정을 시범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간 국립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등 기업 재직자와 중소벤처기업 직원 및 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교육생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무기체계 사업관리 과정(70시간) 교육과정은 국방 사업관리, 부품 국산화 관리, 방산문자 원가관리, 국방전력 발전업무체계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 겸임교수 28명이 진행한다.
총괄책임자인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2주간 진행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 구성원들과 교육생들은 방위사업 단계별 업무와 추진방법을 이해하고 효율적 업무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방사업관리사가 국가 자격으로서 체계적으로 정착되고 국방 연구개발(R&D), 체계개발, 양산 사업관리 및 전력운영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