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응급상황 대비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창원시설공단 산하 시민생활체육관은 28일 수영장에서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영장 내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성산소방서 신월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마련한 이번 훈련은 센터 직원과 이용고객, 장애인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수영강습을 받던 회원이 급성 심정지로 인한 익수사고 발생을 가정해 구조에서부터 119 신고, 심폐소생술과 AED 작동, 119 구급대 인계까지의 상황을 시연했다.

시민생활체육관은 지난 2월 1차 익수사고 모의훈련과 지난 4월 2차 모의훈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훈련이다.

강경환 팀장은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수영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