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의 최고 의결기구인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UPA 항만위원들의 부산항 시찰을 통해 부산항의 시설과 물류흐름, 최근 개장한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울산항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들과의 교류회에서는 두 항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기원 UPA 항만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관련 업무협약으로 계기로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항만이 힘을 합쳐 국내 해운과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