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는 26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 감사 등 상의의원과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양철호 성실납세지원국장, 천용욱 법인세과장, 최청흠 김해세무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는 등 지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세정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에서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노은식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이 기업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 강화, 세무조사 완화 등 지역 기업에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은 ▲ESG경영 세제지원 확대 ▲세무조사 제외대상 확대 ▲사업전환 기업 세제지원 대상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 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데에 감사하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기업인들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상의는 부산지방국세청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조성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