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8일 부산 금정구 부곡초등학교에서 ‘초1학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늘봄학교 참여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한 재능기부 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대 이해우 총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전어린이영어유치원 비키키 이지영 원장이 ‘Duck! Rabbit!’ 동화책을 낭독하고 ‘Making Melody In My Heart’ 동요를 통해 ‘I am unique and you are unique, too’라는 주제로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으며 이어 장순흥 총장이 ‘에너지의 세계’라는 주제로 에너지의 중요성과 다양한 종류에 대해 소개하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쓰겠다"며 "다음 늘봄학교 재능기부 챌린지 참여자로 동의대 한수환 총장을 지명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3월 부산형 늘봄 확대 운영에 맞춰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2024 학습형 늘봄(초등 통합방과후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