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인문사회성과 엑스포에서 ‘우수 성과 연구소’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인문사회융합 성과’라는 주제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천시가 공동 주최했다.
개막식이 진행된 19일에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성과 연구소로 선정됐다. 연구소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최승은 부소장은 “연구소의 소장님을 비롯해 여러 교수님과 연구교수 그리고 학생연구원까지 각자의 연구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라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기간 동안 한국한자연구소는 전시 부스를 운영해 한자 및 한자어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알렸다. 전시 부스에서는 다양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한자 및 한자어 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부스를 담당한 조성덕 연구교수는 “한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과거와는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며 “특히 연구소의 예술화와 산업화 시도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국한자연구소가 여러 대학의 HK+사업단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은 향후 후속 사업을 수주하는 데 긍정적인 성과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한자연구소는 한자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한자의 예술화 및 산업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한자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2024 인문사회성 엑스포’는 국민과 함께 인문사회융합 성과를 공유하고 인문사회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인문사회 연구 성과가 대중에게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인문사회 연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의 인식 변화가 이뤄졌다. 앞으로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등 주최 기관들은 인문사회 연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