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연을 맡은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좌)과 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우)이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25일 서울시 중구 르메르디앙 명동호텔에서 ‘2024년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시설 안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한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에는 1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안전산업의 핵심키워드, 동반성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건설 및 시설안전분야 종사자와 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데 이어 ‘시설안전의 날’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관리원·한국시설안전협회·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한국교육시설안전원·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등 5개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이 시행된 4월 6일을 시설안전의 날로 지정해 국토안전 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시설안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