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은 25일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서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한상욱 LG세이커스 단장, 조상현 LG세이커스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세이커스 프로농구 2023-24시즌 동안 36번의 승리를 달성해 매 경기마다 5박스씩 적립된 농축산물(방울토마토, 부산우유) 180박스를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에 전달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과 상생협업해 꿈과 희망이 필요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LG세이커스의 승리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랑받는 경남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LG세이커스 단장 역시 “팀의 승리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많은 승리를 통해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남의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경남농협과 LG세이커스의 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