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교육본부 교양교육원은 25일 2024학년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함께 대학과 지역이 같이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시작한다. 국립창원대는 3개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라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립창원대와 창원특례시, 남해대학과 남해군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개 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경남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가 돼 지역 청년을 비롯해 지역민, 창업자, 기관·단체 등을 만난다.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면서 지역의 위기와 기회를 발견하고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과 홍보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대학-지역 상생 협력과 지속가능 동반성장의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대학의 경계를 없앤 파트너십으로 지역 정주 융복합 인재양성 및 지역-대학 미래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청년들이 더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3개 대학 학생들의 시선으로 신선하고 열정적인 힘찬 청년의 꿈이 지역의 희망이 되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진행한 국립창원대 교양교육원 허혜연 교수는 “학생들은 수동적인 학습자를 벗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찾는 과정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 청년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목소리를 당연한 공공적인 목소리로 끌어내 본인의 역할과 비전을 함께 찾아가는 경험을 해보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해성 교양교육원장은 “지역 현장을 반영한 문제해결 체험형 프로젝트인 2024학년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Hip the 원대해 체인지메이커’는 3개 대학의 학생들이 직접 지역현장을 찾아가 지역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의 청년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과목”이라며 “이를 이수한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3개 대학 60명의 학생들은 경남의 청년으로서 만들어 낼 긍정 에너지와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개 대학 연합 지역-대학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학 통합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