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6.21 19:56:28
동아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대는 이로써 기존 배정된 포뮬러 사업비(기준경비·규모·교육여건 지수 등을 고려해 배분된 사업비) 30억 원에 연차평가 인센티브 57억 원을 더해 총 87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은 교육부가 대학-지자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비수도권 사립대 66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동아대는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특성화 분야 융합대학 구축·운영’, ‘학과 간 융합분야 연계 모듈 전공 등 신설·운영’ 등 특성화 분야 학과구조 및 학사제도 개편을 구체적으로 제도화해 추진한 실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동기 강화 및 기초 융합 학습 지원을 위한 멘토링 및 튜터 지원, 학습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이 ‘맞춤형 특성화 분야 지원’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또 특성화 분야 산업계 전문가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JA 교원 임용제도’를 마련하고 사업 예산을 투입해 교육연구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 노후된 시설과 환경을 개선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노영진 동아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기획처장)은 “동아대는 지차제와 대학, 산업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거버넌스에 활발히 참여하고 특성화 분야별 관련 사업체와 지속적인 협업 및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더 강화하고 개선 사항은 면밀히 보완해 사업 마무리까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