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집중 육성하는 ‘2024 경남 CKL 콘텐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망한 콘텐츠 산업분야 창업가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단계별, 다년도 집중 지원방식을 도입한다.
지원팀 중 우수 창업자와 유망 창업자에게는 2차 연도에 고도화 및 재도약 사업화 지원 혜택을, 3차 연도에는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 성장지원 ▲역량강화 지원 등 3단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는 7월 3일까지 예비창업자의 시제품(테스트베드)을 지원하는 '2024 경남 CKL 콘텐츠 창업지원 - 원스톱 제작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5개 내외 팀을 선정해 2000만 원 내외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경남지역으로 창업 계획이 있는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라면 참여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콘텐츠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과 도민과 콘텐츠 분야 초기창업기업의 컨설팅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경남 스타트업 상담소'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콘텐츠 분야 전문 창업 기획사(운영사)를 25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제작 및 창업지원, IP출원지원, 실전창업 아카데미, 멘토링 지원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 CP(유통사), 법률 및 세무·회계분야 등 자문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경남을 대표하는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그동안 단년도 지원으로 인해 한계가 있었던 산업계의 요구들을 반영하고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창업 여건을 조성해 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지역 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업과 관련된 공고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