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7일 진주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남 수출전문농협 23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수출전문조직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남농협의 상반기 수출현황 분석과 하반기 수출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졌다.
이를 위해 경남농협에서는 ▲농협 수출전문조직 육성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정부 지원 수출통합조직의 운영활성화를 통한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확보 ▲해외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내수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출물량 공급과 수출시장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수출활성화에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수출현장을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수출전문조직은 생산자와 구속력 있는 수출출하계약을 체결해 수출농협 APC에서 공동선별·공동 계산하고 직접 또는 수출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농협 내 품목별 수출전속출하조직으로 경남농협에서는 총 27개 조직이(전국 79개중)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