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4일 오전 10시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안경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휴비츠의 검안기기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6.25 참전 국가유공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시력검안 및 돋보기 증정했다.
안경광학과 한선희 학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력검안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의 시력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2학년 장지원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해 어르신들께 안경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안경사가 돼 국민 안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하계 및 동계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 어르신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경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울산시 울주군으로부터 우수봉사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