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패션디자인학과 주나안 교수가 ‘2024 한국복식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사독상을, 이신영 교수와 대학원 의상섬유학과 배한이 석사과정생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류·패션 분야 전문인력 4000여 명이 활동 중인 한국복식학회가 주최한 ‘2024 한국복식학회 춘계 학술대회’는 ‘Neo Minimalism and FASHION(네오미니멀니즘과 패션)’을 주제로 최근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주나안 교수는 패션 관련 혁신 기술에 대한 소비자 행동, 혁신 기술이 패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등 패션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수한 활동으로 학술지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로부터 ‘우수 사독상(Best Reviewer Awards)’을 받았다.
이신영 교수와 배한이 석사과정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로웨이스트를 활용한 한복 유니폼 디자인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한복의 디테일과 전통 흉배 무늬를 활용하고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원단 낭비를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기법을 적용한 호텔 한복 유니폼 디자인을 개발하는 내용의 연구다.
배한이 석사과정생은 “지도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지도 덕분에 논문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문화 확산과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디자인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