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우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은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
김해천문대가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국내 최고 권위의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천체사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진행한 ‘제32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2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아름다운 밤하늘 및 천체(심우주, 태양계, 지구와 우주)를 담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태양의 홍염, 쌀알무늬, 흑점 활동을 섬세하게 잡아내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규섭 작가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과 비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성운의 모습을 포착해낸 이충현 작가의 ‘비행 박쥐와 오징어 성운(Flying Bat and Squid Nebula)’ 등 화재의 작품들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공한 고화질의 자료로 더욱 선명하고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 이현규 담당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우주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현상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재의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이게 됐다”며 “온가족이 함께 천체관측 프로그램, 가상우주체험과 더불어 ‘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도 여유롭게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천체사진 전시회’는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해천문대 전시동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