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가 핸즈프리 업그레이드 버전인 클라우드(Cloud) 및 어스(Earth) 제품을 출시했다.

핸즈프리는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발뒤축 아래 설치된 장치를 가볍게 당기면 신발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제품으로, 다른 쪽 발로 뒤축 버튼을 누르면 다시 끈이 풀어지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4년에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2015 ISPO에서 황금상과 올해의 아시아 제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핸즈프리 클라우드(Cloud)는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여름철에도 시원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핸즈프리 어스(Earth) 제품은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규격을 준수한 친환경 소재와 생산공정을 적용해 제작됐다.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여행에 어울리며, 두 제품 모두 충격 흡수와 높은 탄성의 고기능성 아웃솔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트렉스타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 부츠 인라인스케이트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경등산화를 선보였고, 다이얼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코브라 시리즈를 출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2년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NFC 안심신발’을 개발 및 보급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핸즈프리의 모델로 가수 김원준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손대지 않고 1초 만에 신고 벗을 수 있는 핸즈프리 슈즈의 특장점을 다양한 세대에게 전달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핸즈프리는 발 컨디션에 따라 신발 끈을 조절할 수 있어 특히 여름철에 편리한 신발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1988년에 창업하여 금탑산업훈장, 신한국인상, 디자인대상 등의 대통령상과 부산산업대상 경영상 및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