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중소기업계약학과는 최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2024년 학사·석사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계약학과’는 근로자(학생)-중소기업-대학 간 3자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경남대는 지난 2019년 주관대학에 선정되면서 중소기업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학위 취득과 직무 능력 향상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석사과정을 신설하며 경남지역의 스마트공장 구축, 확산, 제조 선진화에 필요로 한 인력수급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학과는 경남대 기계공학부를 모체학과로 두고 있다. 학사과정인 기계융합공학과(학부 편입)와 석사과정인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로 운영되고 있고 학사·석사 과정이 연계돼 있어 학위 취득과 재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신학기를 맞아 디케이, 대명산업기술 등 33개 참여기업에 소속된 학·석사과정생 등을 초청해 학과 세부 운영 사항 및 산업 현장 실무 교육, 스마트랩 심화 실습 등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박태현 기계공학부장은 “경남대 중소기업계약학과 학사-석사과정 연계과정을 통해 학과간 동일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해 재직자들의 R&D 역량강화 및 프로젝트 수행으로 참여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계약학과에서는 오는 5월 13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관련 문의는 기계융합공학과,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