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25일 박민원 총장이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방문해 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만나 최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통합 및 글로컬대학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의 제의로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마련된 이번 도의회 첫 설명 및 간담회는 기획행정위원회 박준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경남도립남해대학 노영식 총장, 경상남도 하정수 교육인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과 연계한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대학 간 통합과 대학 혁신 및 글로컬대학 추진 방향 등에 관련해 직접 설명과 함께 이어서 도의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박준 위원장은 “지난주 우리 위원회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을 방문해 통합 관련 주요 현안을 살펴봤다. 이 자리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보다 나은 대안들이 마련돼 글로컬대학 지정 및 대학 간 통합이 내실 있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간담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박민원 총장은 “지난 16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국립창원대가 선정된 것은 2개 도립대와의 통합 및 혁신 의지가 인정된 것으로 경상남도와 대학, 지역사회가 다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수립하고 통합실무단을 구성해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 선도 모델을 제시하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