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진해해양공원은 최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공원 일원 해안에서 시민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사회와 공감을 통한 청정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자동차판매 임직원 17명을 비롯해 시민과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해안에 유입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병, 비닐, 합성수지 등 바다환경을 파괴하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다량 수거했다.
김형운 진해해양공원 팀장은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