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농협이 지난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대학원생 9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산시농협 여성대학원은 주부대학을 수료한 분을 대상으로 지난 9일 90명의 원생을 모집해 개강했으며 교육계획 중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편성했다.
이날 교육은 마산중부경찰서 전문강사를 모시고 최근 금융사고 범죄유형, 피해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진행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문답방식도 병행했다.
교육을 받은 여성대학원생 이 모씨는 가까운 지인이 최근 보이스피싱에 당한 사례가 있어 “오늘 교육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좀 더 신중한 금융거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보다 더 조직적이고 지능화 되는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우리농협의 고객님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