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국책사업추진단은 23일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지방 대학의 발전 방향’ 포럼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은 미래교육전문가인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의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Univer+C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진 주제강연에서 첫 번째 세션은 정호진 창원시정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글로컬대학 發 지역혁신의 선순환과 지역대학 공유성장’, 두 번째 세션은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이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및 사례’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국립창원대 및 경남지역 대학 관계자, 경상남도 RISE사업 부서장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및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대학의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대학-지역-산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 등을 통해 국립창원대가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한 범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포럼과 관련해 “지난 16일 국립창원대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선정된 데 이어 본지정까지 경남 고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위해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가능 대학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학 통합 및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합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가진 대학을 위해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게 대학 구조 및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산학협력 허브 역할 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지정까지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