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Bakery&Beverage(B&B)전공은 지난 16일 해운대캠퍼스 D동 대회의실에서 조미식품 제조전문기업 세명에프엔에프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명에프엔에프는 1700여 종에 달하는 소스, 드레싱, 복합조미식품 등 식품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국내 2만 5000여 곳에 납품하고 있다.
이 협약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실무역량 강화, 교원산업체 연구 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영산대 호텔관광대학 이준혁 학장, 세명에프엔에프 정용덕 대표, B&B전공 한이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준혁 학장은 “이번 산합협정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과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덕 대표가 ‘외식시장에서 청년사업가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재학생 특강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젊음은 (마냥 기댈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는 없다”며 “창업자로서 현실을 파악하고 어려운 순간마다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기획한 B&B전공 한이섭 교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