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흙공 던지기' 행사를 20일 울산 태화강에서 진행했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공으로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동서발전 직원 50여 명은 흙공 던지기 이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약 2km를 걸으며 하천 주변 및 십리대숲 내부 쓰레기를 수거하며 태화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동서발전 박창수 사회공헌부장은 "울산시가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보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울산 굴화초 등 7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방탈출 등의 게임 형식으로 재미있게 알려주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