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2024학년도 1학기 혜암장학금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9일 '2024학년도 1학기 혜암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엔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진과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혜암장학금은 심부자 명예교수의 호 '혜암(蕙岩)'을 따서 만든 장학금으로 2011년 2학기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지급돼 오고 있다.

심 명예교수는 패션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매년 꾸준히 학과에 기부, 패션디자인학과만의 특별한 장학금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번 학기 혜암장학금은 강현아(4), 조서연(3), 이채현(2) 학생 등 3명이 수여받았다.

강현아 학생과 조서연 학생은 "명예교수께서 주시는 장학금이라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겠다"며 "패션 전공자로서 우수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현 학생은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 열정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심부자 명예교수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심 명예교수의 뜻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학과의 모든 교수들이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