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계절적 요인에 따른 건설재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패트롤 점검과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재해를 분석한 결과, 일년 중 지붕 개·보수공사가 잦은 봄철의 사고사망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경우 특히 지붕작업 추락재해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지붕 공사 및 철골공사 대상 중점 점검을 실시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려 한다.
이번 맞춤형 패트롤 점검은 지붕 보수 및 공장 신축·철거 현장 점유율이 높은 밀집지구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공흥두 본부장은 "이번 맞춤형 패트롤 점검을 통해 계절별 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실시해 고위험 건설현장의 적시 발굴과 기술지원이 가능할 것이다"며 "취약요인 별 재해예방 및 안전일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