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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대축제 '가곡의 별들', 올해도 봄밤 하늘 밝히다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4월 18일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대극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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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4.03.19 18:00:53

2024 한국가곡대축제 '가곡의 별들'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2024 한국가곡대축제 '가곡의 별들'이 오는 4월 18일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가곡의 별들'은 창원문화재단에서 창원의 거장 작곡가와 시인 등 지역의 우수 예술인을 조명해 브랜드화 하는 한편, 2024년도 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지역특성화 기획공연이다.

백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한국가곡은 창원과 긴밀한 인연이 있다.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알려진 '동무생각'이 창원에서 탄생했으며, 발표된 지 80년이 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동요 '고향의 봄' 역시 창원 소답동을 배경으로, 창원에서 창작됐다. 국민 가곡으로 불리우는 '가고파' 역시 창원 마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도에 한국가곡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특별기획 시리즈 '2022 한국가곡축제 DRAMA IN CHANGWON'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우리가곡과 동요를 주제로 한 공연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가곡의별들 기획공연을 제작해 창원과 밀양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창원의 가곡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한편, 경남 창원 출신의 거장 작곡가는 물론 시인, 예술인을 조명하는 등 가곡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4 '가곡의 별들'에서는 한국가곡이 있기까지 업적을 남긴 창원의 다채로운 예술인을 조명한다.

해설자가 네 개의 주제별로 해설을 이어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첫 번째 테마 '한국가곡에 찾아온 봄'에서는 한국의 다사다난한 역사와 동행하며 백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가곡이 다시 국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주요곡들을 만나본다.

두 번째 테마 '음악가가 사랑한 시인' 무대에서는 창원을 대표하는 문학가 노산 이은상 선생과 동원 이원수 선생을 조명해 주옥같은 가곡이 있기까지 노랫말의 원천을 쌓아온 시인들의 예술 인생을 들여다본다.

세 번째 테마 '별처럼 빛나는 가곡의 거장' 무대에서는 창원을 대표하는 가곡의 거장 조두남, 이수인, 김봉천 작곡가와 원로 가곡 작곡가 황덕식을 조명할 예정이며, 네 번째 테마 '창원가곡, 다가올 백 년의 별들' 무대에서는 창원에서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작곡가들의 창작 가곡과 위촉곡을 만나볼 수 있다.

'가곡의 별들' 무대에는 한국가곡과 경남지역의 우수한 가곡들을 알리기 위해 우수 예술인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바리톤 고성현,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유섬, 김순영,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정의근, 이범주, 바리톤 윤오건, 베이스바리톤 황동남까지 국내 정상급 성악가 7명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창원시립합창단이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지휘는 창원시립교향악단 김건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창원 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해 창원 관내 기업 종사자들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5세 이상 23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과 동행하는 관람자는 함께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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